우체국 택배 사업 철수 검토와 카카오톡으로 택배 보내기

택배와 소포는 무엇이 다를까?

우체국에는 공무원 소속의 집배원이 계시고, 개인사업자 신분의 택배기사님이 계십니다. 두 분 모두 우체국을 통해 전달되는 크고 작은 물건을 우리들에게 전달해 주십니다. 다만 집배원분들이 전달해 주시는 소포는 공적부문에 해당하고, 우체국과 계약을 맺은 택배기사님이 전달해 주시는 택배는 민간부문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번 택배 파업의 참여자는 누구일까요?

 

이달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택배기사 파업은 우정사업본부(우체국) 소속 공무원인 '집배원' 아니라, 우정사업본부와 계약한 개인사업자이신 '택배기사'입니다. 그렇기에 언론에서 나오는 우체국 택배 사업 철수 역시 그간 민간에 위탁해서 진행한 택배사업을 축소하고 소속 공무원인 집배원들이 소포를 통해 이 부분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우체국 택배에서 우체국 소포로 브랜드 변경

우정사업본부가 택배사업을 종료하고, 소속 공무원인 집배원을 통해 우체국 소포만 진행하게 될 경우, 향후 우체국에 택배 접수가 가능할지 불투명해 보입니다. 분류작업과 인력 충원 그리고 자동화 설비 등을 통해 국내 택배사업의 10% 점유율을 유지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택배사업의 철수에 따른 축소로 그간 이용해온 시민들이 일부 혼란을 겪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초과 근무로 인한 과로가 공공 민간 택배 업계 모두에 해결이 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택배 보내는 방법 2가지

우체국 택배를 제외하고 향후 우리가 택배를 보낼 방법은 2가지입니다.

 

˙편의점 방문 

- 방문 전 애플리케이션으로 배송 정보 입력 및 예약 완료 후 편의점에서 결제

- 방문 후 현장에서 정보 입력 및 결제

 

˙민간 택배 호출 서비스

-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서비스 '배송' 기사 방문 예약 및 결제  '아이쿠폰' 다운로드 후 집 앞으로 호출

- CJ대한통운 앱 '아이쿠폰' 다운로드 후 집 앞으로 호출

 

˙카카오톡 택배 보내기 세부 방법

카카오톡 서비스 '카카오페이'의 배송 서비스 이용하기

카카오톡 서비스 '카카오페이'의 배송 서비스 이용하기 2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페이 진입 후 서비스 탭 하단의 배송을 클릭하신 후 배송 정보 입력 및 결제까지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롯데 택배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제주도 지역은 3,000원 추가 부과되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