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한옥카페 ‘새소리물소리’ 전통차 마시면서 힐링하기

안녕하세요
잘먹는박군입니다.

오늘은 성남에 위치한 한옥카페 ‘새소리물소리’에 방문하여 힐링한 내용 전달드리려구 해요.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카페를 생각하시는데, 생각보다 서울 근교에 잘 없더라구요.
너무 멀어지는 것도 싫고 해서, 주위를 찾아봤는데, 수서-판교 중간지점에 위치한 카페가 있어 방문하고 왔습니다~

**주차 및 교통**
저희는 차를 타고 이동했어요. 주차장이 있는데 차량이 많을 경우 이중주차로 하시더라구요.
근처에 오피스텔이 있기는한데, 갓길에 세워놓고 오시는 분들도 계셔서 주차 문제는 따로 없었어요.
대중교통으로는 좀 어려워 보였어요~ 한 커플분들은 택시타고 오시던데, 택시를 추천드립니다.

**외관 및 규모**
주차하고 오시면 본채랑 별채로 2개 건물이 있고 야외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규모는 본채는 대부분 좌식 테이블이고 통유리로 밖을 살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별채인데 신발 벗고 들어가서 입식 테이블에 앉았어요
약 100석 규모 정도 되어 보였어요~
점심 먹고 가서 웨이팅은 한 10분정도 했었어요. 비가 오는 조금 흐린 날씨였는데, 날씨가 좋을 때는 야외테라스 이용하면 더 좋을 것 같았어요.
대나무, 돌담 , 개울 등 정원처럼 잘 꾸며놓아서 기분이 좋았고, 출사나오셔서 사진 찍는 그룹들도 있었어요.

여기는 별채인데 본채와 달리 통유리로 되어있지 않아서 탁트인 외관을 보기는 아쉬웠어요~

**메뉴 및 맛 평가**
저희는 2명이서 갔는데 전통차를 시켰어요. 대표적인 메뉴로는 쌍화차 , 대추차 (냉/온차) , 오미자차 , 가배(아메리카노) ,단팥죽 , 케이크 , 떡이 있었는데 저희는 우선
따뜻한 대추차와 살얼음동동 오미자차를 시켰습니다.
대추차 맛은 음.. 건강한맛! 이었어요
뜨거워서 들고 마시기는 어려웠고 스푼으로 견과류, 대추슬라이스 떠먹었어요. 저는 원래 이런 건강한 맛도 좋아하는데 같이 간 지인은
조금 덜달고 대추차 특유의 건강한 향이 강해서 한번 먹고는 손안대더라구요^^
음료1개를 주문하면 떡1개를 기본으로 주셔서 달달한거 한입 같이 했구요.
살얼음 동동 오미자차는 저희 두명 모두 맛있다고 생각했어요. 생각보다 달지 않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 끝맛에 오미자향이 그득해서 무언가 제대로된 오미자차? 느낌을 받았어요. 화장실에 가보니 영국BBC선정 한국 대표 찻집으로 소개되었다고 하던데, 직접 다 만드시는 것 같았어요!

옆에 보이는 통유리가 본채에요. 사진을 잘 못찍어서 ㅠ 좌식으로 앉아서 밖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본채가 더 좋은 것 같아요!

**메뉴 및 맛 평가2**
깔끔한 아아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결국 추가 주문을 했어요!
저는 아메리카노 주문했는데 지인은 케이크랑 단팥죽 고민하다가 단팥죽으로 시켰어요!
아 아메리카노는 1천원 내면 리필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떡이랑 시키시고 한번 더 리필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단팥죽은 비쥬얼도 이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가격은 1만원 정도 했는데, 이런데서 먹는 것 치고는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아메리카노는 자리값이 포함되다 보니 8천원정도 해서 비싸긴 했는데, 리필되는 걸로 만족했어요!

**전체적인 REVIEW**
1.가격대
대추차 10,000원 , 쌍화차 10,000원 , 오미자차 10,000원 , 가배차(아메리카노) 8,000원 , 단팥죽 11,000원 등 가격대는 분명히 비쌌어요
하지만, 오미자차나 단팥죽 등은 충북 보은 , 경남 함양 그리고 대추차는 경북 경산 등 직접 공수하여 다려서 만들기 때문에 확실히 차이가 있었고 분명 맛있었어요.
특히 오미자차는 개인적으로 맛있었어 추천을 드리구요~ 대추차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서..ㅎ

2. 분위기 등
한옥카페인만큼 전체적으로 연령대는 있었어요. 어르신분들 모임이나 가족단위로 차한잔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으셨던것 같아요.
20,30대 데이트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았고 , 조용한 분위기 즐기로 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한옥카페 분위기도 잘 구현이 되었고 무엇보다도 서울기준 거리적으로 가까워서 자주 찾을 것 같아요.

다음에도 더 좋은 리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잘먹는 박군 인사드립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