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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돋고기506 : 역삼역 고깃집 신상 삼겹살/목살 맛집 회식장소 추천

by 잘먹는박군 202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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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먹는박군 인사드립니다.

불금에 회센터를 방문했더니, 토요일에는 굽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돼지고기집을 찾아보았어요.
갑작스레 번개 모임이 되어서 공덕 친구 1명 , 이천 친구 1명까지 총 4명이서 보게 되었어요
강남에 사는 친구 집에서 하루 신세지기로 했던 터라..! 철저히 저희 위주로 가까운 찾다보니 역삼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주차 및 외관**
2호선타고 역삼역에 내렸어요. 내비를 따라 걸어갔는데, 비가오는 주말이라 그런지 거리가 휑하더라구요.
원래 역삼쪽이 주말에 사람이 잘 없나요? 여튼 5분동안 걷는데 사람 한명도 안마주쳐서 좀 놀랬지만,
입구에 들어가니 1자리 빼고 만석이더라구요. 건물 외관은 엄청 고급져서 1층은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고 2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돋고기506 입구가 됩니다.
1층은 발렛을 해주시던데, 전혀 별개의 업체라서 차로 오시는 분들은 1층에서 별도 발랫서비스를 지불하셔야 할 것 같아요.
사진으로는 못 남겼는데, 매장 정중앙에 2인석으로 10석(총 20명)이 길게 이어져있고 , 그 주위로 한쪽이 주방이고 나머지는 4인 테이블로 이뤄져있었어요.
(약 100명 가량 앉을 수 있겠더라구요)
화장실도 엄청 좋고 , 주방은 고급진 정육점 컨셉 이었어요.

궁금해서 직원분께 여쭤보았어요. 돝고기가 돼지고기의 옛말이고 , 506은 숙성시간이라 ‘돝고기 506’이라고 설명해주셨어요.
506시간 숙성한 첫 번째 메뉴가 당연히 대표메뉴일것 같아 안내받아서 우선 2인분 주문하였습니다.

기본적인 셋팅은 이랬어요. 테이블 자체는 4인테이블보다 큰데, 의자 한개는 코로나로 임시 사용 불가석이라고 하네요. 짐은 올려다 둘 수 있어서 크게 불편함은 없었어요.

펜네를 주셔서 제가 다먹었어요. 파스타류를 엄청 좋아하는데 안주로 나와서 고기 나오기전에 저거부터 먹었답니다.

굉장히 두껍고 육질이 되게 영롱했어요. 중간중간에 돼지기름을 파에 묻혀주시던데, 나중에 구운 파도 엄청 맛있었어요.

**비쥬얼 및 맛평가**
직원분께서 ‘땅콩향이 나는 숙성고기로 와사비와 소금이랑 해서 찍어먹으시면 됩니다~’라고 안내해주셨어요.
주문하고 약 10분정도만에 고기가 나와서 지루했는데, 알고보니 초벌을 해셔 주시던 거더라구요?
초벌한 고기를 가지고 오셔서 테이블에서 한번 더 구워주시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는 않았어요.
두꺼운 고기 특유의 육즙 가득한 맛과 와사비와 소금으로만 최소한으로 간을 한 맛이 정말 담백했어요.
기름진 맛과 담백한 맛이 동시에 나와서 정말 다른 채소 안먹고 초집중해서 여러번 씹으면서 먹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4명에서 2인분만 시켜먹으니 한 3점 정도 먹으니 사라지더라구요? 바로 2인분 추가를 더 시키긴 했는데,
고기를 두껍게 잘라주셔서 저희는 그거를 한번 더 가위로 컷팅해서 먹었어요.
비쥬얼과 맛 모두 실망시키지 않았지만, 양은 조금 아쉬웠던 것 같아요!

고기 4인분 먹고, 크림불고기 볶음밥 2인분을 시켰어요. 9,000원/1인분
테이블에 볶음밥 내려주시고 바로 불쇼! 해주셔서 치즈 노릇노릇하게 익혀주셨어요.

비쥬얼은 정말 끝장나는 것 같았어요.
소고기크림볶음밥이다보니 맛이 없을 수 가 없는 조합이었던 것 같아요!
후식으로 밥까지 때려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전체적인 REVIEW**
1) 가격대 : 역삼역에 위치한 접근성과 인테리어 및 내부 화장실 등 여러 편의성을 고려했을때 이해는 되는 수준이지만, 볶음밥 가격은 맛있는만큼 상당해서 고기랑 같이 인당 2~3인분씩 먹기 시작하면 인당 5만원 이상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고기류는 위의 가격 참고하시고, 소고기크림볶음밥은 1인분에 9,000원)

2) 분위기 등 : 조명도 굉장히 밝은 톤이고 중앙에 2인테이블이 가로로 길게 10석정도 있으며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일반 고깃집 이미지보다는 더 고급스러웠어요
지인도 네비게이션 보고 오다가 외관을 보고 고기집 맛는지 한번 더 확인했다고 할만큼 내/외부 모두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세련되었어요.

목살은 아쉽게도 못먹어보았지만, 삼겹살과 볶음밥으로 판단하였을때, 고기는 정말 맛있었고, 직원분들께서 구워주시니 막내가 회식 장소 잡아봐라고 했을 때
추천해도 정말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토요일에도 6시이면 만석이라 평일에는 더 심할 것 같은데 미리미리 예약은 필수! 일것 같네요.

다음에도 좋은 맛집 리뷰담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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