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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동성로맛집] 대구시내 삼겹살 맛집, 목살 맛집은 부드러움으로 승부하는 ‘만재네왕솥뚜껑삼겹살’

by 잘먹는박군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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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먹는박군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대구 시내(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솥뚜껑구이 고깃집을 방문했어요.
위치는 ‘대구 중구 공평로8길 5’ 이구요~ 동성로에서 경대병원쪽으로 향하는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삼덕소방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관 분위기가 좋아서 이목을 확실히 끌게 되어 있어서 찾으시기 편하실 것 같습니다.)

**매장 외관 및 주차**
시내에 위치하다보니 고깃집 전용 주차장은 별도로 없더라구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제일 좋기는 한데, 차량으로 이동하실 경우 근처 민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혹시 시내에서 5시간 이상 체류하실 계획이라면 민영주차장보다는 근처 공영주차장을 추천드려요.
저도 자주 이용하는데, 국채보상공원주차장(대구 중구 공평로10길 25)을 이용하시면 가장 효율적이세요(1일 5천원 : 지하주차장입니다)

평일인 수요일 저녁 6시30분에 도착했는데요. 해가 어스름하니 지려고 하는 분위기에 잘어울리는 외관이었어요. 예전에 ‘블랙타코앤그릴’ 매장이 있었던 곳이라
내부도 많이 넓어서 회식 등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4인 테이블 기준20석 이상)
외관은 이런 따뜻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고, 내부는 조금 어두운 조명이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은 편이고 화장실을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쾌적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요즘 날씨는 춥지도 덥지도 않고 바람 선선하니 불고 너무 좋았어요.(괜히 사진보다가 든 생각입니다^^)
6시30분이 되어서 도착하였는데, 이미 창가자리는 손님들로 꽉 찼네요. 주차는 조금 아쉽지만, 분위기도 좋고 비쥬얼도 좋아보여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결혼한 지인과 오랜만에 저녁 식사를 같이하기로 하여 만나게 되었어요. 고기는 3인분부터인데, 목살은 2인분부터라 목살2인분 삼겹살1인분을 주문하였어요.
직원분께서 목살부터 정성스럽게 구워주셨어요. 이미 드시고 계신분들도 대부분 삼겹살과 목살 위주로 드시고계셔서 바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비쥬얼 및 맛 평가 삼겹살,목살 10,500원(150g)**
요즘 고깃집에는 대부분 직원분들께서 고기 특성에 맞게 맛있게 구워주셔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특히 회식할때 막내인 제가 굽지 않아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돌판이나, 쇠판에 구워주시는 매장도 많은데, 솥뚜껑에 구워주시는 매장은 오랜만이라 반가운 마음에 목살 2인분 올린 사진을 함께 올려보았어요.
(2인분 300g인데 왠지 양이 적게 느껴지는것은 기분탓인가요? 컷팅해준 아래 사진을 보내 또 양이 적지 않았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고기만 300g 올려주시니, 뭔가 허하다고 싶을 찰라 여러가지 채소들도 올려주시더라구요. 도라지,김치,파채,콩나물,감자 등 다양한 토핑으로 불판이 꽉 채워졌어요.
고기는 물론 야채들도 직원분께서 정성스럽게 조리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목살은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이었어요. 연한고기를 솥뚜껑위에서 구워내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목살집과 맛에서 차이가 많이 있더라구요.
불판 온도를 측정해서 빠르게 구워주시는 집의 식감은 쫄깃하다라고 한다면, 솥뚜껑에 조리해주는 이집의 목살은 부드러운 맛입니다.
음.. 개인적으로는 쫄깃한 목살을 좋아하다보니 부드럽기만 한 목살은 뭔가 아쉬웠어요(조금만 더 쫄깃했으면...ㅠ)
그에 비해서 삼겹살은 식감 육즙이 풍부하고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있는 삼겹살이었어요. 요즘은 특히나 두껍게 먹는 편인데 한입 소금과 와사비에 찍어서
먹으니 입안이 풍부해지는 맛이었어요. 삼겹살은 중간 이상은 가는 삼겹살인데.. 목살때문일까요? 중간이상의 평범한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인 REVIEW**
1) 동성로 근처의 직장인 회식 장소로는 적합하다고 느꼈습니다.
(고기를 구워주시고, 코로나로 현재는 불가하지만 코로는 끝나고난 뒤 단체석을 이용해 회식도 가능하구요 위생이 청결하다보니 중간 이상은 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2) 목살의 식감에 대해서는 부드러운 것을 좋아하는 분들께만 추천을 드리고 싶어요. 목살과 삼겹살 모두 맛있었지만,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식감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3) 고기를 먹고 난 뒤 식사가 사실 많이 아쉬웠어요. 된장찌개와 밥을 시켰는데, 4천원짜리 된장찌개를 기대했는데, 그냥 평범한 맛에 평범한 양이어서 저와 저의 친구 모두
좀 아쉽다는 생각을 했어요. 혹시 식사를 하게 되 실 경우 된장은 비추드리고, 면류로 드시는 것이 어떨까 추천을 드립니다:)

3월도 끝이나고 4월이 시작되었네요. 나이가 들면서 시간이 점점 더 빨리 가는 것 같아요.
그만큼 하루하루 소중히 또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구요.

주말 잘 보내시고 다음에도 더욱 맛있는 맛집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잘먹는 박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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