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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판교 양꼬치 맛집 : 이가네양꼬치 본점 양갈비, 꿔바로우,온면에 고량주,칭따오까지~

by 잘먹는박군 202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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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먹는박군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저의 쀄이보릿 양꼬치집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판교에 식사 약속이 있을 때마다 항상 가고 싶은 곳인데요. 

양갈비와 꿔바로우로 너무 유명한 이가네양꼬치입니다. 제가 경험한 양꼬치는 중국식과 일본식(?)이 있는데요

중국식은 양꼬치와 양갈비를 쯔란에 찍어서 칭다오랑 한잔 하는 스타일이면, 일본식은 화로위에 야채와 함께 천천히 구우면서 와인과 함께 먹는 스타일인데 저는 쯔란을 너무 좋아해서 중국식으로 먹게 되었습니다. (이가네도 중국식!)

 

주소는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55 KCC웰츠타워 B동 이구요. 네이버 어플 통한 "N예약" 가능합니다.

화장실은 웰츠타워 B동 1층에 마련되어 있고, 주차도 타워에 가능합니다. 

앞에 옷입으신분이 지금 쓰고 있는게 웨이팅보드인데, 별도 기기는 없고 이름과 인원을 적고 근처에서 기다려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워낙 맛집이다보니 금요일 8시에 왔는데도 웨이팅7번 이었어요!

네이버 예약에 들어가보니 당일은 안되고 다음날부터 예약이 가능하고, 주차는 타워 건물 지하 주차장 3시간 무료라고 안내가 되어 있었어요~ 판교 아비뉴프랑 맞은편에 있는 상가고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도 있어서 대중교통이용도 편하겠더라구요

기본 반찬은 간소하게 나옵니다. 무생채/딸콩/겉절이/고추 등등. 주문주시면 이렇게 주시고 바로 양갈비나 양꼬치중에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양갈비 2인분에 연태고량주, 칭따오를 시켰습니다~

양갈비 2인분(1인분 25,000원)이고 , 주문과 동시에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십니다. 직원분이 양갈비는 소고기처럼 적당히 익혀서 먹으면 풍미가 가장 좋다고 하여 군침을 삼키면서 익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양갈비가 소고기랑은 또 다른 풍미가 있는데, 그 기름진 풍미가 절대 소고기에 뒤쳐지지 않더라구요. 잘하는 집은 양 특유의 냄새도 전혀없고, 특히나 쯔란이나 청양고추 간장 소스에 찍어먹으면 입에서 녹는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붉은기를 없애고 약간 겉면이 어느정도 검부스름해질때 하나씩 먹게 됩니다. 저는 항상 경건한 마음으로 이 양갈비 앞에 서게 되는데요. 한점 한점 최선을 다해 느끼고 고생한 몸뚱아리 호강을 시키자라고 마음으로 아주 경건해집니다.

이럴 때는 역시 좋은 술과 함께 먹어야 된다는 신념이 있어서 플렉스를 하게 되었어요

고량주+맥주 폭탄주 드셔보셨나요? 맥주잔에 고량주는 도포하듯이 표면만 싹 깔고 맥주는 정량으로 넣어주시면, 연태고량주의 꽃과 과일 향에 칭다오의 청량한 탄산맛이 어우러지면서 좋은 조합이 되더라구요. 저는 물론 연태고량주만 단독으로 먹는 걸 더 좋아했는데 같이 간 친구는 폭탄주로 달렸습니다. 금요일 퇴근하고 이렇게.. 좋은 음식에 좋은 술 마시면서 재미있는 이야기 나누고 시간을 보내는 맛이 있으니 또 열심히 살게 되고 더 열심히해야겠다 생각도 들더라구요 ㅎㅎ

옆테이블에서 온면을 시키더라구요. 온면의 맛은 김치/돼지 사발면 느낌인데, 매콤하지 않지만 적당하게 매워서 약간 느끼하다 싶을때쯤에 맛을 잡아줘서 강추드립니다. (가격 6,000원)

 

**전체적인 총평 및 REVIEW**

1) 부드럽고 풍미 좋은 부위를 원하시면 조금 비싸지만 양갈비 꼭 추천드립니다. (일점일잔러들은 강추드립니다)

2) 4인석 테이블이 25개 정도 있더라구요. 소규모 저녁 회식장소로 추천 드립니다.

3) 양 특유의향 때문에 꺼려하시는 분들에게는 이가네 양꼬치에서 잡냄새를 잡은 양갈비로 입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다른 집에서 나는 양고기 특유의 향도 전혀 없어서 매우 좋습니다.

4)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고, 독립된 공간도 따로 없고 가격대도 싼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대부분 테이블에 술이 있는 술자리형 맛집이니 참고 부탁드리구요

 

이상 내돈내산한 이가네 양갈비 리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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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