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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제적 자유)

국내 반도체주 순항중. 투자 리스크(변수) check

by 잘먹는박군 202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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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먹는박군 인사드립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이어진 한국 증시의 외인,기간 쌍끌이 매도로 1월 4주차 코스피는 금일 장 마감 후 하락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주봉기준)
슈퍼개미가 되고 싶은 제 입장에서 장기적인 투자를 지향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틀 연속 하락하는 장세에 초월한 마음을 유지하는 건 쉽지가 않더라구요.
(월급이 빨리나와서 저가 매수를 빨리하고 싶다는 생각 뿐이네요.)

이틀간 장세가 그러하지만.. 오늘은 장기 시계열로 바라보았을 때, 가장 유망한 업종 중 하나인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목에 리스크라고 적었지만, 우리가 투자시 유의해야할 3가지 변수에 가까운 포인트를 공부한것이 있어서, 장단기적인 관점에서 예시를 섞어 내용 전달드릴려고해요.


http://www.hellot.net/admin/crosseditor_3.5.0.06/binary/images/000236/20200409143617689_S57BAL4K.jpg

1. 중국 반도체 굴기의 복원
지금은 우리에게 잊혀진 존재가 되었지만, 작년과 재작년까지만 해도 실제로 중국의 반도체굴기가 한국 반도체주식 투자에 가장 큰 리스크로 거론되었습니다.
삼성전자/하이닉스를 뿐만 아니라 국내 반도체 산업 내 모든 밸류체인에서 10년전 디스플레이산업에서 보여주었던 중국의 성장과 시장잠식을 우려했죠.
우려와 달리, 20년 미국의 화웨이때리기와 SMIC재제로 일부 리스크가 해소되었는데요. 21년 현재, 중국 반도체 굴기의 복원이 가능할지 메모리와 비메모리로 나눠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1) 비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시스템반도체)는 현재 미국의 중국 재제의 핵심 산업으로 지정되었고, 21년 현재 SMIC(파운드리) , 하이실리콘(팹리스)의 중국 업체가
미국의 재제 대상에 포함이 되면서, 미국산 소재/부품을 사용하지 않고 생산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라, 필요한 웨이퍼를 조달받기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실 SMIC,하이실리콘은 글로벌 10위권내 업체로서 중국의 내수 기반 핵심 육성 업체로 거론되며, 국내 반도체 업계 입장에서 다소 위협적인 존재였습니다만,
미국의 재제로 중국정부의 반도체 육성에 제동이 걸리면서 한국의 시스템 반도체가 다소 반사수혜를 얻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만약 중국이 새로운 미국 바이든 시대에 트럼프의 상무부에서 진행한 재제를 해소하기 위한 미국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면서, 화웨이,하이실리콘,SMIC 등
반도체 플레이어들의 재도약이 진행된다면, 한국 반도체 투자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잇습니다.

(2) 메모리반도체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중국 굴기로 대표되는 업체로 ‘칭화유니’가 있었습니다. YMTC(앙쯔메모리)를 자회사로 둔 중국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상징이지만, ‘칭화유니’는 코로나 이전 기술 격차를 좁히지 못한 것이 드러났고(중국 반도체 점유율 0%) , 코로나 기간인 20년 11월 16일에는 2천억 규모의 회사채
미상환으로 인해 ‘디폴트’우려까지 언급되면서, 시스템반도체와는 달리 쉽게 한국의 위협 대상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 실물 경기 침체 누적에 따른 서버(클라우드)사업자들의 광고 매출 감소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매출이 1순위 , 온라인 매출이 2순위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온라인 매출에서도 특히 서버(클라우드) 메인 플레이어들인 페이스북,구글,아마존 등 빅테크 업체들의 광고 매출 감소가 뚜렸하였는데, 글로벌리하게 비용 감축에 나서면서 빅테크 업체의 매출 중 적지 않은 비중인 광고 매출도 감소도 작년 있었습니다.
실제 작년 7월에는 구글,페이스북이 광고 수입이 줄어든 실적을 발표했고, 이후 서버 투자를 늦춘 사례가 있어서 현재는 다소 개선이 되었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실물 경기 침체 누적은 메모리 반도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자율주행 시대의 규제 리스크
‘애플’이 2024년 자율주행차 전기차를 개발한다는 소식으로 자율주행에 대한 투자 시점이 한국에서도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ADAS등 자율주행 시스템의 개발 부품업체인
‘만도’에서부터 , 자율주행 명령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전장장비업체(삼성전기,LG전자 등) , 자율주행의 선결과제인 전기차의 생산 플랫폼을 쥐고 있는 현대모비스,현대차까지 최근 자율주행/전기차 관련 업체들의 주가 재평가는 이런 ‘자율주행시대에 대한 기대’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21년 1월 6일 발간된 이베스트투자증권 ‘최영산 연구위원’의 리포트를 보면 메모리 반도체 다음 슈퍼사이클은 자율주행차에서 시작된다고 보고있습니다.
해당 리포트를 인용하자면, 연간 16억대 생산되는 스마트폰용D램은 1대당 4~5G(전체 D램 시장의 40% 비중)탑재되는데, 자율주행차1대에 탑재될 D램은 20배인 80G , Nand 1TB등로 추정된다고하니, 그 신규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 시대에 슈퍼사이클이 넘쳐날 것으로 보입니다.
우려되는 부분은, ‘자율주행’의 기술시계는 빨라지는데, ‘자율주행’의 규제시계는 기술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안전성,책임소재 등 이슈로 자율주행 사업 허가가 지연되거나 늦어지면서 자율주행 기술 표준이 불리한 방향으로 작용하며, 자율주행발 수요의 주도권이 빼앗길 수 있는 일부 리스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실 규제 부분에 대한 리스크는 알 길이 없고 해결하기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규제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나왔을때는 이미 리스크가 주가에 이미 영향을 끼쳤을 거구요.
다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자율주행차의 발전 속도와 자동차향 D램의 유의미한 판매를 수시로 체크하고, 이것과 관련된 각국의 규제와 정책에 대해 여러 매체를 통해 모니터링 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판단됩니다.

오늘은 반도체산업의 장기투자를 위한 변수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1)중국의 굴기는 ‘경쟁사 리스크’ , 2)광고 매출 감소는 ‘거시적 경제 리스크’
3) 자율주행은 ‘신규 시장의 진입 리스크’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더욱 유익한 정보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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