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중식 맛집 '차알'(Cha R) : P.F CHANG 데이트 코스 ver

안녕하세요

잘먹는박군 인사드려요

 

지난 금요일 판교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차알(Cha R) 이라는 중식당으로, 금요일 웨이팅이 필수 인 곳인데 운좋게도 워크인으로 예약이되었습니다.

*위치 판교아비뉴프랑 2층 (분당구 동판교로 177 25번지)

*주차 : 3시간 무료(금액별로 상이할 수 있어요)

*예약 : N예약 ,전화 예약 문의

*좌석 : 4인 테이블 12개 , 2인 테이블 2~3개  

 

P.F CHANG과 비슷한 가격대인데, 조금 어둡고 오붓한 분위기라 커플끼리 많이 오셨더라구요. 

처음으로 와본 곳이고 불금이라 메뉴 3개 정도 시켰어요.

(게살 스프 Crab Soup - 8,000원 , 차우멘 Chow Mein 12,500원(맵기 1단계) , Lemon Cream Shrimp(레몬크림 쉬림프) 6피스 24.500원)

사실 평일 점심에 셋트메뉴도 있었는데 평일 저녁이라 주문을 못해봐서 아쉬웠어요. 아래 평일 set 메뉴도 함께 찍어보았어요.

런치세트 참고해주시구요~ 저희는 직원분들께 메뉴를 추천받았어요. 라이스&누들쪽은 누들쪽이 더 잘나간다고 말씀주셨고, 해산물쪽은 레몬크림 쉬림프를 추천해주셔서 2명이라 6피스로 주문을 하였어요. 간단하게 스프도 하나 먹고 싶어서 게살 스프와 핫 앤 샤워 스프(새콤달콤) 고민하다가 저의 강한 주장으로 게살스프까지 주문을 하였습니다.

 

게살스프가 먼저나왔는데, 녹진하고 예상했던 걸죽한 맛이었어요. 부드럽기도 했는데, 확실히 양이 적지 않고 속을 따뜻하게 달래주어서 저와 같이간 친구 모두 제일 만족했던 메뉴였어요.

6피스가 나온 레몬크림 쉬름프는 다들 예상하시는 소스의 맛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가격대가 어느정도 있어서 생각보다 큰 새우를 주셨고, 튀김옷은 바삭하기보다는 얇게 소스랑 잘 어울리게 요리를 해주셨어요.

차우멘은 맵달한 야끼우동 느낌이었는데요. 'IFC몰 지하층의 판다 익스프레스나 제가 중국에서 먹어본 볶음면(Chao mian-차오미엔)보다는 확실히 한국식 패치가 된 것 같아요. 적당한 맵기와 달달한 맛이 있어서 레몬크림 새우와 궁합이 매우 좋았어요.

 

**전체적인 REVIEW**

- 저희는 운좋게 워크인으로 들어갔지만, 네이버를 통한 사전 예약은 필수 일 것 같아요!

- 밥보다는 면이 유명하다고 한데, 면류는 모두 맵기1~2단계(유니짜장면 제외)이다보니 매운 것들 싫어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해주세요~

- SOUP는 가성비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핫 앤 사워 스프는 안먹어보았지만, 게살스프는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 어두운 분위기에 맥주한잔 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저녁 데이트 코스용으로도 매우 적합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