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28일 주주환원정책 발표 (약9.4조 재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안녕하세요
잘먹는박군입니다.

2021년 1월도 벌써 마지막주를 맞이하고 있어요. 연초부터 개인들의 매수세로 증시 호황이 이어지다보니 박군 개인적으로는 더 빨리 지나가버린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 주차 목요일인 1/28일에는 직전 분기인 20년 4분기 주요 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그 가운데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정책의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 삼성전자 20.4Q 경영 실적 발표(컨퍼런스콜) : 28일 오전10시 어떤 주주환원정책이 나올 것인가?
DART 전자공시시스템 사이트에 들어가보았어요. 삼성전자의 이번달 8일 공시를 확인해보시면, 기업설명회(IR)개최에 대한 안내공시가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분기별 영업이익에 대해 분기가 끝난 직후 다음달 초 추정치를 1차로 발표 하고 월말 집계 후 확정치를 공개합니다(4분기 실적 1월초 잠정치+1월말 확정치 발표)
밑에 캡쳐해드린 내용을 보시면 이번주 목요일 오전10시 20년 4분기 경영실적 및 Q&A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DART전자공시시스템 : 21.01월 초 발표한 컨퍼런스 관련 공시

매 분기 진행되는 분기 실적 발표는 매 분기 진행되지만, 이번은 특별하죠! 20년4Q는 20년 연간 실적을 마무리하는 컨퍼런스콜로 소문만 무성했던 ‘주주환원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혹시 삼성전자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을 드릴게요. 삼성전자는 2017년 10월 앞으로 3년간(2018~2020년)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역시 DART전자공시시스템의 17년 10월 31일자 수시공시 내용을 아래와 같이 가져왔어요.

DART전자공시시스템 : 17.10월 발표한 주주환원정책 3개년 프로젝트

해당 내용에 대해 이해가 되지않아, 리포트를 찾아보다가 메리츠증권의 김선우 연구위원의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어 내용을 잠깐 가져왔습니다.
(출처 : 20.09.28일 리포트-메리츠증권 김선우 연구위원)
1) 2018년 총 배당금 9.6조원 , 19년 20년 동일 수준 유지시 3년간 배당금 28.8조원
2) 3개년 Free Cash Flow 76.4조원 추정 (Free Cash Flow = 잉여현금흐름 = 영업현금흐름 - 설비투자액 및 기타현금유출)
3) FCL 76.4조원의 50% 수준 38.2조원에서 18년~20년 3개년 사용 예상되는 배당금 28.8조원 차감시 20년 4분기 발표할 주주환원정책 잔여 금액은 9.4조원 수준
4) 잔여 금액 9.4조원의 사용 방법 : (1)특별 배당 , (2)자사주 매입 (3)기타 주주환원 정책 발표

이것이 저희 개인투자자들에게 의미가 있는 것은 3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삼성전자의 첫 번째 3개년 ‘주주환원정책’의 최종 가치(이익)가 28일 확정됨으로서, 삼성전자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2021년 기대치 상승 및 주가에 긍정적인 반영
2) 코스피 1등 대장주의 주주환원정책 모범사례를 통해 코스피 주요 기업들의 주주환원정책 정책 릴레이 훈풍
3) 한국증시의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그 분위기 확산에 따른 ‘장기투자’ 가치 확대

오늘은 삼성전자의 28일 20년4분기 컨퍼런스콜의 일정 및 주요 포인트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삼성전자 컨퍼런스콜 이후 내용에 대한 설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투자 하신 모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상 잘먹는박군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