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커피 : 핸드드립과 크로플 유명한 조용한 카페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먹는 핸드드립 커피집

대구 범어동 수성구청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친구와 함께 찾은 무화 커피. 비가 많이 오는 날씨라 조용하고 쾌적한 카페를 찾다가, 기존에 가보고 싶었다는 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대구법원 뒤편으로 뒷동산이 있는데(야시골 공원이라고 지도에는 나와있다.) 그 뒤편 골목길이라 자차가 없으면 언덕을 조금 올라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우리는 차로 이동했기 때문에, 문제없이 올라갔는데 6개 이상 주차자리가 있었고, 골목에도 주차가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주차에 문제없이 매장을 방문할 수 있었다. 무화 커피가 있는 골목 라인은 나의 최애 프랑스 요리 전문점인 '아트리움'이 있는데, 3번 모두 만족한 곳이라 다음 방문 시 꼭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다.

 

 

넓은 복층 매장에 어울리는 탁트인 도시 뷰

2층에서 찍은 전경. 1층은 주차장만 있고 2,3층이 카페 매장인데, 2층 입구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통유리로 탁 트인 전망이 펼쳐진다. 우리는 2층에 자리를 잡고 핸드드립커피(말레이시아)와 콜드브루를 주문했는데 산미를 더한 콜드브루가 정말 맛있었다. 핸드드립커피는 7,000~10,000원까지 다양한데 로스팅실에서 직접 로스팅을 하고 간이 코너에서 소분된 원두 200g과 TEA 그리고 콜드브루를 따로 판매하고 있었다. 

 

날씨가 조금만 더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컸지만 코로나 시국에 탁트인 전망과 그에 어울리는 탁트인 매장에서 커피 한잔하는 여유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무화커피 콜드브루와 핸드드립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