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유발 HPV 6가, 11가 남성 감염 가능 고위험군
만 12세 여자 청소년이라면 무류로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자궁경부암 백신은 HPV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인 자궁경부암은 국가에서 백신과 정기적인 검진 항목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주고 있는데, 최근 남성들의 예방 접종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러 뉴스와 사례를 본 결과 결론적으로, 남성들도 예방접종을 하였을 때, 남성의 질병(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아내의 질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남성들도 청소년기에 맞는 것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알려져 있으나 질병 예방을 위해 결혼 전에 접종하는 분들이 많아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저 또한 예방을 위해 접종을 준비하고 있어서 아래와 같이 내용을 같이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남성들이 가장 많이 접종하는 가다실 9가의 경우 3회 접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요즘과 같은 백신 접종 시즌에는 2주 간격을 두고 접종을 하면 된다고 하니 백신 접종과 겹친 분들은 스케줄 짜실 때 참고 부탁드립니다.)
가다실 9가 가격 확인(서울대병원) 및 가격 조회 방법 소개 157,348원
남성들의 자궁경부암 백신은 대부분 가다실 9가 접종이라고 전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다실 9가 기준 서울 종합 상급병원인 서울대학교 병원에 가격을 심평원 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해보았습니다. 1회 가격은 157,348원입니다. 아래 가격을 확인하고 서울대학교 병원에 전화를 걸어 해당 가격이 맞는지 한번 더 점검을 해보았는데,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4가와 9가를 접종하고 있으며 9가 가격은 아래와 크게 차이가 없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내원하여 진료를 받을 경우 당연히 '진료 접수비'가 있기 때문에 해당 비용은 추가로 된다는 점도 알려주셨습니다. 가다실을 포함하여 가격이 적지 않은 비급여 항목들에 대해서는 지역과 기관 등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있으니 꼭 사전에 가격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가정의학과에서 위와 같이 안내해준 내용 외에도 백신 접종 시즌과 겹쳐졌을 때는 2주의 간격을 두고 접종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백신의 1차 접종과 2차 접종 사이의 간격이 길 경우 이때를 이용해서 접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가격 확인 방법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비급여(MRI, 가다실9, 임플란트, 도수치료) 가격 비교 하기 (심평원)
2021년 올해만 벌써 비급여 진료 2회 : 생각보다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2021년 5월 친구들과 축구(풋살)를 하다가 왼쪽 발목 인대 파열로 인생에서 큰 수술을 하게 되었다. 주말마다 공을 차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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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스위스, 호주, 뉴질랜드 남성 청소년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 접종
30살이 먹은 지금까지 저 역시도 자궁경부암에 대한 주사를 맞아야 된다고는 한 번도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대표적인 여성암인 자궁암에 대한 예방을 위한 주사로만 생각했었는데, 외국에서는 남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이미 오래전부터 시행을 해왔다고 합니다. 현재 한국은 만 12세 이상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진행하고 있는데, 남성 청소년들과 결혼 전 남녀 성인들까지도 무료 접종 범위를 확대하여 질병 예방을 확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병원과 의원 그리고 상급병원에 대한 차이
가다실 9 예방 백신을 알아보다가, 문득 예전부터 궁금했던 부분인 병원과 의원 그리고 상급병원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병원과 의원의 구분이 가장 큰 기준에서의 구분인데, 병상수가 30개 이상일 경우 병원이고 30개 미만일 경우 의원이라고 지칭한다고 합니다. 요즘은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고 손 소독을 철저히 하다 보니 감기에 걸린 지가 벌써 2년이 넘은 것 같은데, 감기 걸렸을 때 가는 동네의 이비인후과 등은 대부분 의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간판에 의원이라는 명칭이 꼭 들어가야 하는 것이 법이라고 하는데, 클리닉을 쓰거나 의원이라는 단어가 없는 간판도 간혹 본 것 같습니다.
전문의와 일반의의 구분은 간판을 통해서 가능하다.
아래 두 가지 간판으로 전문의와 일반의의 구분이 가능한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의가 개원한 의원은 간판에 '의원' 앞에 자신의 전문 진료 과목을 적을 수 있고, 일반의는 그럴 수 없습니다. 아래 예시를 보시면 쉽게 이해가 가능합니다.
1. 허브그린 성형외과의원 진료과목 : 이비인후과, 피부과
- 성형외과 진료를 전문으로 하지만 이비인후과, 피부과 진료도 본다는 의미입니다.
2. 허브그린 의원 진료과목 : 이비인후과, 피부과
- 의원 앞에 진료 과목이 없기 때문에 전문의인지 알 수 없으며(일반의의 확률이 높겠죠?) 진료과목은 이비인후과와 피부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문의는 국가고시 이후 1년간 인턴과 4년간 레지던트 수료 후 전문의 시험을 쳐서 전문의가 되는데, 자신이 4년간 전공한 진료 과목이 수요가 적을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산부인과에서 4년 이상 수련을 거쳐 전문의가 되었지만 요즘 저출산으로 수요가 적은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는, OO산부인과 의원 (진료과목 :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으로 적어놓고 다른 과목의 진료를 병행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전문의'자격 여부가 진료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어떠한 기준으로 전문의를 구분하는지에 대해서는 미리 숙지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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