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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소부부횟집: 거제 한화리조트 벨버디어 자연산 횟집(픽업서비스)

by 잘먹는박군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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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기준 최고 가성비 7만 원상

늦은 여름휴가로 거제 벨버디어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첫날 도착하자마자 낮잠을 잔 뒤 기대되는 첫 끼는 뭐니 뭐니 해도 싱싱한 해산물이었어요. 친구랑 두 명이서 같이 가게 되었는데, 둘 다 회도 좋아하지만 사실 바닷가다 보니 다양하게 먹을 수 없을까 고민하던 와중에 거제 벨버디어 근처 '농소 부부 횟집'을 추천받게 되었습니다. 위치도 가깝고, 후기도 워낙 좋아서 크게 고민 없이 갔는데 다녀온 후기 역시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거제 벨버디어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사실 늦잠 자는 바람에 마리나 요트 투어를 못 가는 불상사(?)도 있었는데, 바닷바람 쐬면서 걸어 내려오니 15분 걷는 것도 너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바닷바람 냄새가 너무 좋아서 그 기억이 아직도 있네요.

 

농소부부횟집 주문하여 찰영한 세로 이미지
농소부부횟집 주문하여 찰영한 이미지

상호명 : 농소 부부 횟집 (경남 거제시 장목면 농소리 71-31)

첫 번째 사진의 네온사인 간판이 있는 곳이 차가 통행하는 도로라서 도로에 주차 쉽게 가능합니다. 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처럼 직접 드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2인 상으로 포장해서 픽업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저희는 당일 12시쯤 전화로 예약을 했고, 9시까지 홀을 운영하시다 보니 워크인으로 가시게 되면 자칫 자리가 부족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포장을 원하시는 분들도 여름철 성수기에는 인기가 많은 터라 미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거제 자연산 횟집 "광어, 돌돔, 참돔"

술이 안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2인 상을 시켰더니 왼쪽에 돌돔 오른쪽에 참돔 그리고 중간은 광어로 이쁘게 세팅해주셔서 지느러미부터 한입 먹었더니 바로 한잔 생각나더라고요. 같이 간 친구는 멍게를 잘 못 먹었는데, 초장에 찍어서 조금만 먹어보라고 하니 그 달콤 쌉쌀한 맛에 매력에 빠져서 또 먹던데 역시 싱싱하면 다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가리비, 전복, 오징어, 뿔소라, 새우까지 크기가 크거나 정말 비싼 곁들이찬은 아니지만 자연산이라 그런지 확실히 싱싱하고 탱탱했습니다. 

 

포장과 픽업 서비스까지 완벽

사실 오후 7시에 도착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보니 벌써 9시가 되어서 회를 다 못 먹었었어요. 사장님께서 저희가 회를 많이 많이 남겼다고 포장해주셔서 하나도 남기지 않고 호텔 가서 다 먹을 수 있었어요. 사모님께서 정말 친절하셨는데, 저희가 한화리조트에서 왔다고 말씀드리니 픽업까지 해주셨어요. 덕분에 너무 편안하게 호텔로 도착해서 흐름 끊기지 않고 자체적인 2차를 시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횟감이나 해산물 재료 그리고 분위기 등을 다 고려했을 때, 전체적으로 만족했던 식사였습니다. 주변에 닭강정, 치킨, 조개구이 등 먹거리가 워낙 많다 보니 4인 오셔서 작은 것 하나만 포장하셔서 호텔에서 드셔도 좋을 것 같고 저희처럼 가게에 들러서 분위기를 내면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따로 바다 뷰의 야외 자리는 없으니 참고해주시고 미리 예약하셔서 좋은 여행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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