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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가전1위 LG전자 X 마그나 “세탁기의 모터가 전기차의 그것과 가장 유사하다”

by 잘먹는박군 202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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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먹는박군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LG전자의 투자 포인트에 대해 ‘실적(이익)’ , ‘시장다변화(마그나합작)’ , ‘신규사업(로봇사업)’ 3가지로 나누어 설명 드리려고 해요.

지금처럼 LG전자가 씬의 중심에 있었던 적이 있을까요?

작년12월 글로벌3위 부품업체 '마그나와'의 합작법인 발표부터 LG전자 MC사업부(스마트폰사업부)정리에 이어 로봇사업까지 한국증시의 이슈메이커로 부상하고 있으며 그 주가에 대한 재평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3가지 소개드리며 주가에 대한 저의 의견도 간단하게 첨언드리고자 합니다.

1. MC사업부 철수시 현재 주가 밸류에이션 PER11
2015~2020년 6년간 LG전자 누적 적자가 4.7조에 육박하며 공통비 추가시 그 이상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MC사업부의 사업구조조정에 대한 발표가 있으면서 1)매각 , 2)압축 , 3)자발적효율화 등의 모든 방안이 고려되고 있으며, 시장은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죠.

발표내용은 기다려봐야 하겠지만, 베트남 빈그룹등 LG전자의 매각이 주요 시나리오로 예상됩니다. 

(LG전자는 한국 모바일폰 시장에서는 인지도 및 브랜드 경쟁력을 잃었지만, LG전자 MC사업부는 5G 통신 기술 관련 특허 글로벌 2위 , 북미 지역 스마트폰 점유율 10% 등 매수 후보들의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충분한 매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베트남 '빈그룹'의 경우 미국을 포함한 북미시장에 진출을 위해 LG전자의 기술력 및 유통 채널을 이용할 수 있고

폭스바겐의 경우 자율주행시대를 대비하여 차량 내 통신기술의 강화를 위해 LG전자의 5G등 통신기술 활용도 가능하죠

이러한 시장의 기대 속에 매각 등 효율적 사업부 정리가 이루어진다면, LG전자 입장에서는 MC사업부의 18년 -7,700억 19년-10,098억 영업 손실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주가 재평가가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럴 경우 금일기준 시총인 27조 대비 21년 순이익2.5조~3조로 추산되며, PER은 10.8~11배로 현재 코스피 PER인 14배보다 상승 모멘텀이 증가한다고 조심스레 예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키움증권 김지산 센터장이 발간한 1/21일자 LG전자 리포트내 이익 관련 내용도 하기와 같이 남깁니다.

 "MC 사업부의 손실을 제거하면 당장 올해 영업이익은 4조원을 상회할 것이다. 이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한다. "

출처 : 키움증권 1/21일 김지산 센터장 리포트


2. 모터,인버터 글로벌1위 LG전자 : “세탁기의 모터가 전기차의 그것과 가장 유사하다“

키움증권 김지산 센터장의 1/21일자 LG전자 관련 리포트 및 신과함께-삼프로 경제TV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MC사업부의 손실 리스크 해소와 전장사업의 확장이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LG전자의 재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 이번 CES21에서 마그나CEO는 "LG전자와 모빌리티 전분야에서 협력하겠다"라고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LG전자의 가전사업 글로벌 1위 수성은 모터와 그 모터의 속도를 제어하고 효율을 높이는 인버터의 품질에 있는데, 이 세탁기의 모터가 전기차의 모터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술력이 전기차 시장에 인정받았고, 이에 따라 21년7월 LG전자 지분51%의 마그나 합작법인이 설립될 것이고, 이는 LG전자 입장에서 마그나의 기존 고객을 신규 고객으로 맞이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며, 마그나와 함께하면서 모터,인버터 등 단일 품목 납품이 아닌 모듈 차원 공급이 가능해지며 다양한 고객 대상 통합솔루션이 가능하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김지산 센터장의 신과함께-삼프로 경제TV 인터뷰에서는 신설법인의 매출은 첫 해 0.5조 , 다음해 1조 수준을 기록하며 첫 해의 적자를 제외하고 LG전자의 연결 이익으로 집계될 것으로 보면서 해당 부분도 주가 재평가에 반영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3.LG전자의 또 하나의 무기 ‘로봇사업’ 타법인 출자현황 로봇사업 지분투자多

마지막으로. LG전자의 미래먹거리 중 하나인 '로봇사업'에 대한 내용인데요. 기업내 로봇사업 육성과 동시에, 관련 기업 대상 지분투자(출자)를 통해 로봇사업에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미국 산업용 로봇업체인 로보스타의 경영권 34%를 인수하는 한편, 로봇 관련 기업 및 스타트업에 다양한 방식으로 지분 확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로보티즈 엔젤 로봇틱스, 아크릴, 보사노 바로보틱스 등)

산업용(물류/안내 로봇) , 의료용 , 일상생활용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에 대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관련내용에 대해 체크를 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1) MC사업부의 매각이 시나리오대로 이루어질경우 영업이익 4조 수준 추산되며 현재 시총 27조 대비 UP사이클 40%↑

2) LG전자X마그나 합작 신설법인의 22년 이후 2조 수준 매출 발생분의 연결 이익 집계(지분51%) 추산

3) 미래 먹거리인 로봇산업에 대한 지분투자의 향후 신규 매출 발생 또한 성장 가능 재료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오늘 LG전자에 대해 긍정적인 3가지 포인트 정리하였습니다.

물론, 수급이슈와 사업부 매각의 지연 등 여러가지 단기적 이슈가 발생할 수도 있고, 코로나 수혜주로 부상했던 가전의 호조가 꺽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시계열로 보았을 때 잘하는 사업분야에 집중 육성하는 LG전자의 행보를 응원하며, 주가에 대한 재평가도 시일내에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으니 해당 내용에 대해 투자 판단시 일부 참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에도 더욱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잘먹는박군이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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