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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제적 자유)

KOSPI지수(코스피지수) 2731.45P. 외국인은 왜 살까? (3가지 이유& “외국인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

by 잘먹는박군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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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먹는박군 입니다.

코스피 2731포인트에 3,000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많은 매체와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귀환을 원인으로 보고 이제 시작이라고 합니다.
오늘 그 내용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외국인들의 Buy korea(한국 증시 유입)이 환율 하락 때문이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환율 하락이 더 갈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장사의 기본은 싸게 사고 비싸게 파는 것입니다. 외국인 입장에서 생각해볼게요. 연초에는 1달러가지고 한국 외환시장 가면 1,200원에 팔수 있었는데,
지금은 1달러 1,080원 밖에 안쳐줍니다.
1,200원 생각하면 지금 팔면 싸게 팔아서 더 손해아닌가요? 하지만, 1,080원보다 더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지금 내가(외국인이) 가진 1달러를 1,080원에 팔고, 한 달 뒤이 지난 뒤에 추가 하락하여 1,000원이 된다고 하면 한 달 뒤 시점에서 보면 1달러를 1,080원에 비싸게 팔고 한 달 뒤 1,000원에 1달러를 다시 싸게 살 수 있게 되죠?
한국 주식이 매력적으로 보여서 사고 싶었으나 환율이 안받쳐주었는데, 11월부로 외국인둘이 환율도 더 떨어진다고 판단하니 달러를 팔고 원화를 사서 Buy Korea하자 ! 이렇게 추세가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외국인은 왜 환율이 더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 것일까요?
1) 미국 대선 이후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재정정책 (달러 공급 확대)
-11월초 바이든vs트럼프 대선이 바이든 승리로 끝나면서, 민주당의 대규모 재정정책이 달러의 공급 확대 및 달러의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환율은 현시점의 가격이 아닌 추세입니다. 대규모 재정정책이 내년까지는 지속 진행되면, 달러가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로 될 것이라 보는 것이죠

2) 백신 개발 및 승인 기대감에 따른 유럽/신흥국 경기 회복(유럽여행 폭증과 달러인덱스를 기억하자.)
-사실 이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코로나로 가장 피해를 본 곳은 어디일까요? 하루 확진자 21만명씩 나오는 미국일까요? 그럴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관광업 및 서비스업이 국가경제에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유럽과 신흥국 입니다. 유럽과 신흥국으로 아무도 여행 못갔잖아요. 그리스,이탈리아 물론 제조업 기반도 있지만 관광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과 미국 중국 등 제조업 기반 국가보다 더 크기 때문에 그만큼 코로나로 인한 관광업 부진의 타격도 심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백신이 개발된다? 이제 여행을 할 수 있고, 서비스업이 살아난다고 하니 그간 제조업/IT강국에 가려진 유럽과 신흥국에 경기 회복 기대감이 퍼지는 거죠.
그런데 이게 한국과 무슨 상관 일까요? 글로벌자금은 달러인덱스(EU,파운드,스위스프랑,엔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체크리스트에 두고 투자를 진행합니다.
안그래도, 미국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재정정책으로 달러 공급이 절대적으로 많아져서 달러가치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바다 건너, 그간 가려져 있던 유럽,신흥국들이 경기 회복으로 유로화 등 주요국 화폐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달러는 절대적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도 가치가 하락하게 되겠죠. 달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더 싸지기전에 팔려고 하겠죠.
그런 와중에 매력적인 주식을 찾아보니 한국이 있네요. 그렇다보니 외국인들이 달러를 더 싸지기전에 팔고 원화를 사서 한국 시장에 계속적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이죠.

오늘은 외국인들이 왜 한국 시장에 유입되는가를 환율의 관점에서 살펴보았습니다. 환율만을 다루었지만, 제1 전제인 한국 시장이 매력적이라는 점은 갖추어져 있기에
이런 설명이 가능하다고 보입니다.

위의 내용을 한 번만 더 읽어주시고, 아래의 환율과 외국인 매수를 보셔서 이해가 되는지 한번 더 확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상 잘먹는 박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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