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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제적 자유)

20.11.16 코스피정리 : “외국인이 돌아오면 대형주를 사고, 곧 그 밑단의 주식으로 온기가 전해질 것이다.”

by 잘먹는박군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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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먹는박군입니다.

구글 이미지 출처


월요일 아침부터 불기둥을 세우는 황소장세가 시작되었습니다. (bull market 황소장-미국에서 강세장을 의미 / bear market-곰장(?)-미국에서 하락장을의미)
코스피는 +1.97% 상승하면서 2,543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전고점인 2018년1월 2,607포인트에 바짝 붙었어요.
(처음 주식 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코스피가 2,000 이냐 3,000이냐가 무슨 의미인지 의아하실 수 있어요.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1980년 1월 4일 기준 시가총액을 분모로 하여 현시점 기준 시가총액을 분자로하여 그 비율(x100)을 나타낸것으로 코스피가 2,000이라는 것은 1980년 1월 4일 당시 시가총액 대비 20배 올랐다는 이야기가 되죠.
(역사적 최고점인 2,607포인트는 26.07배 올랐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오늘은 반도체섹터,전자,자동차,은행,정유주 등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하였습니다. (하락한 섹터는 잇따른 전기차 배터리 화재사고로 이슈가 있는 배터리 섹터네요)
또 다른 하락종목인 섹터는 오늘 말씀드린 언택트 주식인 인터넷 주식(네이버,카카오 등)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생활 환경이 우리 생활의 일부분에서 전부가 되어버린 올해 상반기 네이버,카카오 등 언택트 주식은 대세였습니다.
하지만, 미국 빅파마(대형제약사)인 화이자에서 백신 임상 및 승인을 앞둔 소식을 전하고,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시중에 풀린 글로벌 자금이 비교적 안전하고 경쟁력있는 신흥국인 한국으로 유입되기 시작(환율 하락)하면서, KOSPI시장에도 외국인들의 매수 러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간단 정리>
1. 환율(원/달러) 1,108.5원 (-0.45%) 하락 (약 2개월전인 9/15일 1,180원 대비 6.2% 급격한 하락은 외국인의 귀한을 의미)
2. 삼성전자 4.91% 상승 (역사적 최고가 66,300원)이 의미하는 것은 삼성전자 주주 중 현재 손해보고 있는 사람은 없다는 것
3. 8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평균금액 5,936억)는 그 흐름과 규모를 짐작컨데 대세 상승장을 암시하고 있다.

<유의점>
1. 국내 이슈 : 11월말~12월은 주식양도소득세 회피 심리에 따른 매물 급증 우려는 항상 있음
2. 국외 이슈 : 백신 개발 소식이 자칫 미국 경기 부양책의 규모 축소나 긴급 처방 지연으로 이어지는 악재도 있음

오늘은 간단하게 코스피 시황을 정리하였고, 호재로 작용할 부분과 유의해야할 부분에 대해 제 생각을 조금 끄적여보았습니다.
내일은 반도체,자동차에 묻히지만 한국의 강력한 산업 섹터인 석유화학 섹터에 대해
“언택트주? 컨택트주? 석유화학은 카멜레온주식!” 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잘먹는 박군이었어요
월요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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